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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 “시민이 시장,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미디어 리포트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 “시민이 시장, 헌신하고 봉사하겠다“

2018-06-14     미디어리포트

은수미 57.6%(28만 347표) 얻으며 15만 632표 얻은 자유한국당 박정오(60) 후보 12만 8천여 표 차이로 당선확정


더불어민주당 은수미(54) 후보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성남시장 당선을 확정했다. 14일 새벽 5시 22분 기준 개표율 95.6%인 상황에서 후보는 57.6%(28만 347표)를 얻으며 15만 632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박정오(60) 후보를 12만 8천여 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는 4만 7521표(9.8%), 민중당 박우형 후보는 6831표(1.4%)를 기록했다.


은수미 당선자는 “여러분의 승리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선거하는 동안 내내 항상 간절하게 초심 잃지 말아 달라 손 붙잡고 부탁하셨던 것 알고 있다”며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러분의 승리에 보답할 것” 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시장으로, 여러분이 위임해주신 권한을 바로 여러분의 삶의 변화와 성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며 “저를 찍어주셨든 저를 찍어주시지 않았든, 모두가 백만 시민이고 제가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분들이다. 제가 헌신하고 봉사하고 모셔야 할 시민이라는 데 있어서 차별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은 당선인은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듣고 보고 제 말은 아끼면서, 다만 실천만을 하면서 그리 살겠노라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


이어 “수정, 중원, 분당, 판교 다르다는 지적과 그 다름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성남이 되야하고 격차나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간절함도 알고 있다”며 “모든 아이들과 모든 어르신들이 동등하게 보살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 단순히 성남이라는 브랜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을 만들겠다”며 “평화의 시대를 경제와 복지로 새롭게 열어가는 성남을 만들어가겠다는 것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렵거나 힘들어질때도 있을 것”이라며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 선거과정과 여러분들이 내밀어주셨던 손길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여러분들과 나눴던 모든 메시지를 담아뒀다. 성남은 이제 저의 정치적 고향이 되었다”며 “이 고마움 잊지 않겠다. 여러분만 보고 정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