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청춘을 요리하다 건강을 요리하다
2015-05-15 미디어리포트
양평군 보건소는 제1회차 남성 어르신 요리교실 “요리하는 청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제2회차 “요리하는 청춘”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10주 동안 운영하고 지난 13일에 성황리에 종강식을 마쳤다.
“요리하는 청춘”은 남성어르신을 대상으로 20여 가지의 조리실습 및 저염․저지방 영양교육, 사전사후 건강측정(혈압․혈당․빈혈․스트레스․우울증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90%이상의 출석률을 보이고 그날 배운 요리는 집에서도 연습하는 등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 모 어르신의 경우는 가족여행 중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여행일정까지 변경하고, 황 모․박 모 어르신은 조리복을 입고 자녀 집에 가셔서 자녀들에게 손수 요리를 해줬다고 자랑했다.
한편 참여자 중 89세의 최고령 어르신은 10주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종강식에서 개근상을 받기도 했다.
“요리하는 청춘”은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프로그램 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결과 스트레스 점수도 많이 낮아지는 등 요리를 하면서도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 7월에 개소하는 “힐링건강지원센터 보건복지프라자”에서는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