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단수후보 확정. 경기도당 29일 공천결과 발표 엄태준 전 이천시 고문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단수후보로 29일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배포자료를 통해 김정수, 엄태준, 최형근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심사를 벌인 결과를 밝혔다. 이에 엄태준 후보가 단수후보 확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천시는 조병돈 현 이천시장의 3선 임기만료로 무주공산이 된 상황이다. 이에 공석이 된 이천시장 자리를 놓고 현재 당세가 우세한 민주당 내 어느 후보가 공천을 받을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천시는 기존 자유한국당의 우세가 이어져 왔던 지역이라 민주당의 이천시장 후보가 누구로 정해질지에 관심이 모였다. 이에 엄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차기 이천시장 선거에 여야 간 치열한 격전의 벌어지게 될 전망이다. 이날 단수후보 결정에 대해 엄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6‧13 지방선거의 압승으로 성원해 주신 당원들과 시민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성원해주신 이천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동안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천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 동지들과 원팀이 되어 더 큰 승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봄이 활짝 피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꿈과 엄태준의 소망이 만나 이천이 새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이천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설 것이며 시민이 1번이다“라고 덧붙였다. 엄 후보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일히 인사드리며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공동선대위원장 추대 및 함께했던 원팀으로 모실 것이다. 다들 동참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이 (과거와 달리)분위기 좋아졌다고 하지만 녹녹한 지역이 아니다. 다들 한마음 되야 승리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이천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치가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 못 받았다”며 “그 부분 일차적 책임 정치인에게 있다. 정치가 시민들에게 좋아 보일 만큼 잘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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