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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하남. 통합된 하남으로 만드는 게 목표" 오수봉 후보:미디어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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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하남. 통합된 하남으로 만드는 게 목표" 오수봉 후보

미디어리포트 | 기사입력 2017/04/06 [15:25]

"혼란스러운 하남. 통합된 하남으로 만드는 게 목표" 오수봉 후보

미디어리포트 | 입력 : 2017/04/06 [15:25]
[인터뷰] 하남시장 보궐선거, 더민주 오수봉 후보

하남은 역사의 유래가 깊은 도시다. 과거 경기도 광주의 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이제는 분리돼 하남이라는 명칭을 스스로 돋보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삼국시대 백제 온조왕이 하남시 일대를 도읍으로 정할만큼 그 지리적 역사적인 특성도 눈여겨 볼 만하다.

2020년 하남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현재 36만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하남시. 이에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등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에 근접한 수도권의 특성상 베드타운의 속성이 여전히 있다. 또한 지역의 많은 면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개발추진의 어려움과 이에 따르는 일자리 부족현상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두 전임 시장들의 비리혐의로 낙마한 상황에서 구겨진 시의 이미지를 보다 강력히 회복하고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할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각 당 대표로 최종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각오와 비전을 들어봤다. 그들이 전하는 하남시 발전을 위한 자신들만의 해법은 과연 무엇인가?

제 6대 후반기 의장을 지내고 6, 7대 시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 그는 이번 하남시장 보궐 선거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그는 4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타 지역 출신이지만 35년을 하남에 살아 제2의 고향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런 그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막노동을 시작으로 택시, 버스운전 및 국회의원비서관, 시장 비서실장 등을 거쳐 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그러한 시간 뒤로 현재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로 나서고 있다. 시의원 중 조례안(33건)을 가장 많이 발의한 부지런함을 강점으로 여기고 있는 오수봉 후보. 그를 만나 하남시를 위한 비전과 각오를 들어봤다. 이 인터뷰는 지난 30일 대면, 4일 서면을 통해 이뤄졌다.

"혼란스러운 하남. 통합된 하남으로 만드는 게 목표"



이번 4.12 하남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 그는 지난 31일 "지금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도 혼란스럽고 하남도 혼란스럽다"며 "시장이 권한대행이고 하남개발과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도시공사사장도 권한대행이고 문화예술을 총괄하고 있는 문화재단대표이사도 권한대행"인 상황이라며 하남시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혼란스러운 하남시의 흩어져있는 민심을 하나로 묶어서 하나 된 하남, 통합된 하남으로 새롭게 만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자신의 핵심공약에 대해서는 "하남시는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라며 "36만 자족도시를 가기 위해서 기업을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고 그로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 자신의 핵심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그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하남시는 문화역사에 대한 자원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잘 활용하지 못했다"며 "그런 문화관광콘텐츠를 잘 활용해서 지역경제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시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시장이 된다면 "늘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시장. 이웃집아저씨, 형님, 동생 같은 그런 시장으로 남고 싶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오수봉 후보와 지난 30일 대면, 4일 서면으로 나눈 일문일답이다.

- 현 지역에서 출마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시는 지정학적으로 아름다운 한강과 수도권 시민이 사랑하는 검단산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수려한 지역일 뿐 아니라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역으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성장잠 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나 그동안 시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어 개발이 되지 못하고 베드타운 형태의 도시였습니다.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지 않으면 더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85년 초대 민선시장 비서실장부터 2번의 시의원 의장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하남, 더불어 잘사는 하남, 미래가 있는 하남을 시민과 함께 건설하기 위해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택시·버스 기사를 하면서 서민의 애환을 몸으로 겪으면서 살아왔습니다. 95년 초대민선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의 순기능과 순기능을 온몸으로 체득했습니다. 2010년부터 6대 7대 시의원을 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조례 제·개정을 시의원 중 가장 많이 하고 2013년 선거공약을 잘 실천하여 전국 2천여 기초 의원 중 57명만 수상하는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의정활동을 제일 잘한 공로로 경기 의정대상, 평화통일 자문회의 대통령상, 제12회 의정·행정대상 등 많은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분에 넘치는 격려를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이 희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제가 하남시장이 되어 시민과 함께 행복한 하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수봉이 앞장 서겠습니다."

슬럼화되는 구도심과 신시가지 양극화 대안 필요해



- 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우선되어야 하는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슬럼화고 있는 구 도심과 미사지구 등 신시가지의 양극화에 따른 대안 수립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비전 수립입니다."

- 후보자님의 핵심공약과 특징은 무엇입니까?
"시민의 삶에 지방정부가 역할을 함께 하고 시민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책임지는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이 정책수립의 가장 큰 목표이며 하남시 가용예산 편성의 중심을 교육.문화 복지로 전환시켜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

핵심공약은 한성백제의 역사적인 브랜드를 연계한 경제활성화와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할 ICT 의료관광 복합 센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절차의 투명성과 과정의 공정성보다 변칙과 차별이 우선되는 현실에서 적폐를 척결하자는 들불같은 국민들의 촛불에서 보여지듯이, 지난 적폐와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첫걸음이 되는 것이 금번 보궐 선거의 가장 큰 의미입니다."

- 정치계 입문 계기와 그 속에서 잊지 못할 기억이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버스와 택시 기사를 통해 현실의 문제점, 하남시장 비서실장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법적, 제도적 개선을 통해 하남시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에 하남시의원에 출마하여, 시민들 성원으로 재선했습니다. 하남시의원으로 재직 중 33건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현실의 문제점과 변화를 실천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당선이 된다면 어떤 정치를 펼치실 건가요?
"시민의 행복이 희망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분열된 하남시를 위한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시민중심의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의 행복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하남시정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은?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입니다. 소통하지 않고 견제되지 않은 권력이 어떠한 결과를 야기하는지 국민들의 뼈저린 희생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희생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남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들의 나온다는 헌법적 가치를 실천하고, 시민들의 행복이 하남시정의 가장 큰 가치임을 잊지 않는 하남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하남시장이 되겠습니다.

4월 12일 하남시장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오수봉을 선택해주시면 하남시정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기에 포기하시지 마시고 꼭 선거에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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