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설 계획” 여주시, 한우 체내수정란 이식지원으로 고품질 한우 생산

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는 고능력 유전자원 선발 및 집중을 통한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총 1억원을 투입해 ‘한우 체내수정란 이식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 체내수정란 이식지원 사업’이란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후대검정을 실시한 우량암소(도체중 400kg이상, 등심단면적 100㎠이상, 등지방두께 12mm이하 우수한 개체)를 농장자체에서 선발하고 우수정액 인공수정으로 다수의 체내수정란을 생산하여 농장내 다른 암소에 이식함으로서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여주시와 여주축협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여주G한우연구회와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체내수정란 이식은 일반적인 체외수정란(동결란)에 비하여 신선란 이식으로 수태율이 향상되며 암소 생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여주시는 수정란 이식의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한중 FTA, 구제역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번식기반을 확충하고 고품질의 한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월 13일까지 여주축협을 통해 농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원경희 여주시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