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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공약 대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나서야" 임종성 광주시장 예비후보:미디어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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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공약 대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나서야" 임종성 광주시장 예비후보

미디어리포트 | 기사입력 2014/05/03 [00:51]

"비현실적인 공약 대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나서야" 임종성 광주시장 예비후보

미디어리포트 | 입력 : 2014/05/03 [00:51]
[인터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 광주시장 임종성 예비후보 

4월 30일을 기점으로 후보들의 경선과정이 마무리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광주시장 후보는 현 조억동 광주시장으로 결정되었다. 새누리당 조억동 후보는 3선을 위한 출발선상에 섰다. 반면 이에 대항하여 새정치 민주연합에서는 1차 후보 컷오프 이후 두 후보가 남아있다.

새정치 민주연합의 예비후보로는 임종성(48) 전 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이성규(57) 전 제6대 광주시의회 의장이다. 새정치 민주연합의 경선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오후 임종성 예비후보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광주시장에 출마한 후보들 모두 현재의 광주의 발전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 광주는 강남과 강북과 가까운 유리한 입지조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아직도 청정지역으로 보존되고 있는 도시다. 현재 인구 30만을 바라보고 있고 발전 속도에 따라 50만 도시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두들 광주를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이러한 유리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의 발전이 더딘 이유가 있다고 한다. 후보들은 각자의 눈으로 광주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을 지목하고 있다. 현실진단 부분은 비슷하지만, 해법을 각각 다르다.

임종성 후보는 광주는 변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며 기존 새누리당의 연이은 집권으로 광주는 잃어버린 10년이 되어버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현실적인 새누리당의 공약에 비해 자신의 현실적이고 특화된 맞춤형공약이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단위를 위한 생활체육공원의 신설, 직행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확대로 교통망 확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공레프팅 설치, 남한산성과 연계되는 의인박물관 관광코스 계발, 그리고 중소기업전시관 개설 및 적극 홍보, 문화예술인의 거리 조성과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관공서 지역사업에의 광주시 거주 지역 업체 우대를 위한 지역제한제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후보들의 지적사항이었던 '광주시 행정의 비효율성' 문제에 대해서도 다른 관점의 답변을 보여주었다. 우선 시장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공무원 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보듬어주는 격려와 칭찬의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 일답이다.

"새누리 집권으로 잃어버린 10년, 발전하지 못하고 난개발로 얼룩진 광주."

- 광주시장에 출마한 이유는?
"지난 10년동안 새누리당이 시정을 집권했다. 그동안 온산을 난개발로 유린해서 지금 광주시가 병들어가고 있다.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의해 발전을 시켰어야 되는데 아무 대책 없이 도로도 제대로 확보해놓지 않고 빌라천국을 만들어 놓았다. 그것 때문에 지역 주민들끼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광주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광주시의 난개발 문제를 체계적인 도시계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지지를 믿고 출마했다."

- 광주시의 가장 심각한 문제를 진단한다면?
"광주시의 발전 저해요인은 바로 새누리당의 장기집권과 행정의 비효율성이다. 더불어 광주시의 가장 심각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광주가 10여년 동안 관공서 키운 것 빼고는 무엇이 있나? 시민을 위한 복지제도나, 시민을 위한 공원 이라든지. 시민편의시설에서는 변한 게 없는데 공무원을 위한 관공서는 많이 변했다.

과연 시민의 세금을 가지고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시민들한테 편의 제공을 할 수 가 있는 거다. 이게 과연 관공서만 커진다고 시민이 복지가 향상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실질적인 것은 시민한테 복지,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광주시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헤게모니이다. 하지만 아직도 광주시는 경안동, 광남동 사무소등을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새정치 연합 광주시장 임종성 예비후보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성남 광주 간 도시철도는 실질적으로 어려워. 맞춤형 교통체계 개편으로 가야"

- 새누리와 새정치쪽 광주시의 공약 중 중점으로 봐야 하는 것은?
"현시장의 기존 공약 중에 노면 전철은 결국 시행되지 않았다. 이번 공약에도 유사한 수서-성남-광주의 도시철도설치의 공약이 있다. 이는 예산이 1조 4천억 정도 소요된다. 물론 성남에서는 구간이 짧기 때문에 실현 가능하다. 하지만 광주로 왔을 때는 잘 아시다시피 구간이 길어 어렵다. 게다가 도시철도는 국비가 아니라 전액 시에서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광주가 1년 예산이 5천7백억 정도 되는데 가용된다. 도시철도에 필요한 게 6천억 정도가 되는데 그걸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 공약은 현실적이어야 한다. 잘못된 거다.

빌 공자의 헛된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예산이 수반이 안 되는 거는 남발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본인은 실현가능한 맞춤형공약을 생각 하고 있다. 광주시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게 교통 부분이다. 버스가 자주 없고 필요한 곳에 적다. 37%정도의 여론이 나온다. 공영버스를 조금 축소시키고 그 남은 예산을 활용해 교통편이 부족한 외과지역에 집 앞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도입해야 한다.

또 하나는 광주시가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있다. 가장 큰 불만은 직항이 없다. 엠버스 도입을 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강남역을 바로 간다던지. 현재의 1113번 버스들이 강변역을 바로 가듯이. 중간 중간 정차하지 않고 논스톱으로 몇 군데만 들려서 바로 갈수 있게끔 하는 게 제 생각이다. 마을 버스로 외곽지역등의 동네구석구석까지 돌고 환승시스템이용해서 광역버스인 엠버스를 이용해서 편의를 증진토록 할 것이다. 더불어 장애인 이동권의 문제인 콜택시의 문제도 해결하겠다."

- 본인이 강조하는 생활체육공원 공약에 대해 설명한다면?
"현재 광주시장이 1870억을 들여 광주 종합운동장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이 있다. 과연 그 큰돈을 들여 지었을 때 광주시민이 얼마나 이용하겠나? 나는 그걸 폐지시키고 거기에 주민들이 평상시에 이용할 수 있게끔 생활체육공원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생활체육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잔디구장, 야구장, 배드민턴, 탁구, 농구, 족구하시는 분들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을 제대로 지어야 한다. 어르신들을 위해서 게이트볼 장과 테니스장도 만들어주어야 한다.그렇게 해도 500억 이상 절약이 된다. 이거야 말로 광주시민들에게 올바른 행정을 하는 게 아닌가?

생활체육공원을 만들어주어 주말이면 남자들은 운동하며 가족과 소원해지는 가족들을 위해 생활체육공원에 캠핑장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예를 들어 남편이 운동하는 거 가족들이 구경하다가 캠핑장에서 삼겹살이라도 구우면서 가족파티라도 할수 있도록 하고 싶다. 가족의 화목과 평화가 건강히 발전하는 광주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는 생활체육공원과 더불어 하고 싶은 게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전체가 논밭이 없어지고 산업단지가 만들어지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전부다 포장이 되는 상황. 그렇기에 물자체가 지반으로 스며들 수가 없다. 이런 것이 수해 등의 인재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그거에 대한 안전조치는 저류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수해 나는 건 한 순간이다. 집중폭우, 게릴라성 폭우 내렸을 때 그때 한 시간만 잘 버티면 된다. 그것에 대한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 나눔의 집을 방문중인 새정치 김상곤경기도지사 후보와 광주시장 임종성 예비후보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시장은 공무원들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보듬어주는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 광주시 행정의 비효율성이 지적되고 있는데 후보자의 해결방법은?
"시장은 정치가로서 경기도의회와 중앙부처를 쫓아다니면서 광주시에 예산을 광주시로 많이 끌어와야지 올바른 시장이라고 본다. 더불어 부시장과 공무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보듬어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광주시에 10개 읍면동이 있다. 동사무소, 읍사무소, 면사무소가 있는데 그분들에게 얼마만큼 행정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게 얼마나 위임해줬나. 내가봤을 때 별로 없다고 본다. 행사에 끌어들이기나 하는 이런 것이 문제다.

시장은 공무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보듬어주는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한다. 공무원들 시장보다 무식 하지 않다. 평생행정을 한 그 공무원들에 대해 의견을 존중하는 순간 광주시는 시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이 된다. 기존의 광주시는 공무원들의 의견반영이 많이 안됐다고 본다."

- 타 후보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공약은?
"인공레프팅 전세계적으로 유행이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접촉 중 이다. 4만평정도가 필요하다. 50만 관광객 유입가능하고 세수 최소 300억 추가가 예상된다. 또한 광주가 병자호란이 있었던 곳이다. 대쌍령리에서 의인박물관을 만들 것이다. 대한민국의 안보의 힘도 키워야 한다. 안보강화를 위해 어린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의인 박물관은 필수적으로 해야 된다.

더불어 이번 남한산성 유네스코 등재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거기서 관광수요를 다 해결할 수가 없기에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의인박물관과 연결해 주어 관광코스로 만들고자 한다."

- 광주시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복안은?
"광주시 자체의 단점이 밀집이 안 되다 보니까 상권형성이 안되어 있다. 경안동 시내는 이마트쪽 경안1동쪽 그곳은 주택지역인 지구지정을 상업지역으로 만들겠다.

광주시 거주 기업을 위한 지역제한제를 검토하고 있다. 제 공약 중 향토기업조례란 공약이 있다. 광주시 기업이 지역관련 사업에 30%정도 우선 참여가 가능토록 할 것이다. 법과 제도에 한하는 선에서 최대한 광주시 기업들의 지역 사업 배정을 위해 우선 지역제한의 혜택을 보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광주시 중소기업 전시관을 개설하여 집중화시켜 제대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금 청석공원이라는 좋은 자원이 있다. 그 지역을 문화예술 특구로 만들겠다.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 경안천을 걷는 시민들이 예술에 반하게 하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본인은 교육도시, 건강도시, 복지도시, 교통도시, 문화예술관광이 살아 숨쉬는 광주르네상스를 완성할 것이다. 저는 늘 한결같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추진력은 이미 소문나 있다. 이러한 추진력과 실천력으로 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마이뉴스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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