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정 혁신위해 레드팀 전폭지원하겠다”김 지사, 도정 내부 쓴소리 전담 레드팀 응원...“팀안 토론내용 익명성 보장”
"레드팀이 도정 혁신과 일하는 분위기를 바꾸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 지사는 "팀원들 일과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다음 회의부터는 근무시간 이후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들었다“며 ”미안하고 고맙다. 외부인사로 팀장과 부팀장을 흔쾌히 맡아주신 두 분 자문위원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도정 내부 비판과 대안 제시를 담당할 레드팀 1기 선발을 마치고 9월 말부터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내부에 쓴소리를 전담하는 레드팀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레드팀은 팀장과 부팀장, 팀원 10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초부터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그동안의 관행을 깨는 접시 깨기 행정'을 강조해왔다. 무비판적으로 관례를 답습하는 행정은 버리고 '도민의 입장'에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미다. 지난 8월 11일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레드팀 운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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